사용후기가 많이 늦었습니다. 일이 바쁘다보니~~~
몇달전부터 가변배기가변배기 노래를 부르고 다녔는데 사장님께서 드디어 작업을 해주셨네요~^^
솔직히 사운드를 들을려고 가변배기작업을 했습니다. 둥둥둥하는 베이스음의 묵직한 소리~
오후에 작업해서 밤 12시에 작업을 끝냈습니다.
배기라인을 예쁘게 거의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시동을 켰습니다. 근데 바로 실망이었습니다.
왜냐~면 사운드가 안나오는겁니다. 아!~괜히 작업했나라는 생각이 머리에 스쳤습니다.
우선 밤이 늦은 관계로 다음날 한번 타봐도 사운드는 역시 안나오는겁니다.
그러나 이 실망을 반전시켜놓은것은 퍼포먼스였습니다.
시원스런 가속력 굼뜸이 사라졌다는겁니다.
순간가속력도 너무 좋아졌습니다. 추월할때의 그기분이 이루 말할 수 없구요~
가변배기를 했는데 아예 열어놓고 다닙니다.
실장님께서 열어놓으면 초반 허당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오토밸런스를 장착해서인지 초반 허당은 나오지 않습니다.
사운드도 안나오는데 닫으나 여나 똑같은데 열어놓고 다니는게 체감이 좋은거 같습니다.
엔진음이 더욱더 차분해진 느낌~더 조용해졌다고 해야겠죠~
주행할때 타이어소리가 더욱더 올라오네요~
요즘 길거리를 다니면서 생각하는건 이래서 배기작업을 하는거구나라는걸 느꼈습니다.
좋아졌다는건
- 시원스런 가속력
- 순간추월감 상승
- 잡아당긴다는 느낌이 엄청나게 줄어듬
- 연비가 늘어남??? 이상한 장점~~~^^
위에 것은 몸으로 체감이 확실하게 옵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탄력주행 속도가 안줄어들어 브레이크를 많이 쓰게 됩니다. 예전에 이정도면 속도 줄겠지라고 생각하고 타다가 속도가 안줄어 브레이크를 밟은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지금은 뭐 적응이 되었지만요~
제차가 AWD가 아니고 전륜구동이었다면 아마 체감이 더했을듯 합니다. AWD다 보니 그래도 다른 튜닝된 SUV보다는 느리겠죠~?^^
사운드 특성을 빼고 점수를 주라면 지금까지 한것 중에 100점을 드립니다.
사운드 합치면 80점을 드립니다. 디젤이라 어쩔 수 없네요~^^
